키움 계좌를 개설할 때, 집금거래 목적인지 여부를 물어보는 칸이 있었습니다. 이 때 집금거래가 무엇인지 몰라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아래 이미지가 검색 결과였습니다.
어려워서 조금 더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집금거래란 돈을 모으기 위한 거래행위를 가리키며, 주식계좌의 원래 목적-투자-이 아닌, 단순히 돈을 모으고 쌓아두기 위한 용도로 개설되는 계좌를 말합니다. 이전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을 때, 이 가상화폐를 사기 위해 투자금을 모아두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돈 세탁이나 탈세의 수단으로도 악용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 계좌에 대해 관리와 감독을 2018년부터 강화하였습니다. 집금 거래 자체가 위법한 행위는 아니지만, 위에 서술한 이유로 정부의 규제가 있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도 별로 달갑지 않은 거래입니다. 따라서 개인이 단순히 주식 투자를 위해 계좌를 개설한다면, 이 집금거래 여부 확인에 '아니오'라고 입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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