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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과 재태크

강원랜드 주가와 배당금, 배당일, 전망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기업입니다. 정부와 강원도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분을 51% 소유하고 있다보니 망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이에 더하여 '도박'이라는 중독성 강한 주제로 사업을 벌이기에 강원랜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종목입니다. 강원랜드는 전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카지노 사업과, 25%의 리조트, 호텔, 골프장, 스키장과 같은 비카지노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전반부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카지노 자체를 문을 닫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에도 영향을 끼쳐 3만원 선을 넘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배당금, 배당일, 수익률

 

강원랜드는 배당율 3.6% 배당금 900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지급하며, 지급일은 3월~4월 중에 이루어집니다.

 

전망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큰손들이 들어오지 못할 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카지노를 이용하기에는 코로나는 너무 큰 장벽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유일무이 카지노 사업이라는 점, 정부 단체의 주주 지분이 높다는 점, 코로나 이전에도 강원랜드의 현금 보유량이 높고 부채가 20%를 넘지 않는다는 점, 코로나가 완화될 때 본래 수익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을 종합해 볼 때에는 어느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며, 배당주로 생각한다면 장기 보유를, 매매 차익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3만원 초반대에 팔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 년에 한 번만 배당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쉽지만, 현금보유량이 높은 만큼 시장이 개선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초기 투자 비용이 한 주당 2만원~(코로나 이전 3만원~) 대로 초기비용이 적다는 것도 메리트로 볼 수 있습니다.